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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동국 은퇴경기 마지막경기 이자 전북 현대 의 자력우승을 위한 대구 경기가 열립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전인 27라운드를 치르게 되는데요동국이 속한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올해 K리그1 최종 27라운드 홈경기입니다
2위 울산 현대에 승점 3이 앞선 채 선두에 자리한 전북은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K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을 거두게 되는금자탑을 쌓는 동시에 레전드 이동국의 선수 생활 마지막 경기 에서 k리그 우승컵을 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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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위 울산현대와 승점 3점 차 이기에 무조건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어야 우승이 가능합니다 1위에 자리한 전북은 대구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우승을 확정짓는 것은 물론 이동국의 은퇴식이기에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대구 경기는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죠 첫째는 전북의 우승 여부 입니다 전북은 지난 7월 이후 울산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은바 있습니다 점수 차가 6점으로 벌어지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올 시즌 전북의 K리그1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뒷심으로 파이널 라운드에서 틈틈이 승점을 추가한 전북은 어느새 울산과 승점 동률까지 가고이제는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데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린 26라운드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에서 전북이 1-0으로 승리를하면서 약 3달 만에 순위가 뒤바뀐 것은 정말 대단 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일등공신이 라이언킹 이동국 입니다
전북은 대구전 승리와 함께 K리그 우승컵을 들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는 만큼 현재 K리그1 통산 7회 우승을 자랑하는 전북은 성남FC와 함께 K리그 최다 우승 팀인데 이번에 만약 우승을 하면 단독 1위로 치고 나가게 되는 경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전북은 K리그 최초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을 하는 셈인데요 2017년, 2018년,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승 타이틀을 딴 전북은 2020년에 우승할 시 한국축구 처음으로 4연속 우승 역사를 기록하게 되는 최초의 팀이 되는 것입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있을 전북 캡틴 이동국의 공식 은퇴경기 입니다 이동국은 2009년 전북으로 이적한 뒤 올해까지 12년 동안 뛰면서 8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레전드 입니다 모두가 인정할수 밖에 없는 선수이죠 전북의 K리그 7회 우승은 모두 이동국과 함께 했으니 그는 살아 있는 역사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중 하나도 이동국이 있었습니다
이동국은 지난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 수 있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너무 기대된다면서 보통 은퇴할 때 선수들이 울더라. 나는 울지는 말자고 다짐했다. 하지만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기뻐서 우는 거라면 얼마든지 울 수 있다. 동료선수들과 화려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로 인해서 정상적인 유관중이 아니라는데에 조금 아쉬운게 사실 입니다 제한적 유관중 경기로
거리두기를 해서 경기장 수용인원의 최대 25%만 입장할 수 있는데 약 1만여 명이 경기를 관전할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은 육성응원을 할 수 없고 오직 박수응원만 가능하다고 하는데요이번 이동국 은퇴식으로 1만4천원 티켓은 20만원에 호가를 하는 등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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